오바마 상을 수상한 안재현 군의 인터뷰

소화초교의 스타 안재현(초6) 군을 소개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꿈꾸는 재현군은 전교 부회장과 방송반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학교 유명인사입니다. 제3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과 제3기 푸른누리 기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재주꾼이지요.

안재현 군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지난 2월, ‘대한민국 문화홍보 미주 공연행사’의 한국 대표단원으로 선발돼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대한민국 문화 홍보 및 한미 친선 교류 증진을 위한 공연행사로, William Howard Taft High School에서 미국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Loyola Marymount University에서 열린 리더쉽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방문기간 중 보여준 뛰어난 리더십과 영어 실력을 인정받아, 캘리포니아 통합 교육청의 추천으로 지난 4월 19일 교육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학업 성취를 거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안재현 군과의 인터뷰 내용>

Q. 먼저 오바마 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해 주세요.

A. 미국 대통령 중에서도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오바마 대통령께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저도 오바마 대통령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영어공부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저는 책읽기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읽은 지식을 하나라도 더 말하고 싶어서 영어시간에도 한마디라도 더 하게 되거든요. 어려서부터 자막 없이 영화를 많이 보고, 잠자기 전에 CD를 들어온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A.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은 마틴 루터 킹 목사님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100년 동안 지속된 미국의 흑인 차별법을 바꾸신 분이지요. 저도 유엔 사무총장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인정받은 재현군이 우리 소화초등학교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바마 상 수상이, 더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안재현 군의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문경미 나누리기자 (소화초등학교 / 6학년)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1-05-05 15:22:39 |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꼭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1 | 2 | 3